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보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30대 가입 비율이 54.0%로 전체 절반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 보험사는 지난 2013년 12월 사업 개시 후 지난 2월말까지 총 15개월간 가입자 현환을 분석했다. 가입자 연령은 40대가 40대(32.9%), 20대(8.8%), 50대 이상(4.3%)으로 20~40대 고객 비율이 95.7%에 달했다.
회사측은 "합리적인 가격에,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든 편하고 쉽게 가입,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층의 호응도 높다"고 분석했다.
7가지 상품군 가운데 특히 정기보험((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의 판매 비중이 37.2%로 가장 높았다. 정기보험은 경제활동기에 집중해 정해진 기간에 대한 사망을 보장하는 보험상품. 종신보험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데 미국에서는 25∼34세가 가입한 상품 중 정기보험이 71%(보험연구원)에 달한다.
정기보험에 이어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과 '(무)라이프플래닛e연금보험'(15.2%),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15.1%), '(무)꿈꾸는e저축보험(10.4%), '(무)라이프플래닛e에듀케어저축보험'(4.0%), '(무)라이프플래닛e종신보험'(2.9%) 순으로 판매 비율이 높았다. 연금/연금저축보험은 비과세 및 세액공제 등 '세테크' 효과로 인기가 많다.
만족도가 높다보니 13회차 계약유지율(가입 후 1년 이상 보험계약을 유지)은 95.7%로, 생명보험업계 평균 유지율인(82.7%)에 비해 13%포인트가량 높았다. 영업 개시 후 지난 15개월 동안 단 한 건의 보험 민원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학상 대표는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인터넷 생명보험의 장점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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