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신임 대표 취임 "글로벌 자전거 브랜드 도약"

머니투데이 머니바이크 박정웅 기자 | 2015.03.26 13:18
㈜알톤스포츠 신임 대표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이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알톤스포츠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www.altonsports.co.kr)는 26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행사장에 임직원들이 참석한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김신성 신임 대표(50)가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알톤스포츠에 따르면 김신성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삼성그룹에 입사, 제일합섬과 ㈜새한을 거쳐 ㈜이녹스의 전신인 새한마이크로닉스 창업 멤버였으며, 현재까지 ㈜이녹스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근무해왔다. 평소 조직 재구축을 통한 합리적인 조직운영, 마케팅력 강화를 통한 신규부문 성과향상과 팀워크 바탕의 시스템화에 역량을 발휘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임 김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시스템 경영 △제품 다각화 △고객 서비스 강화 △해외시장 진출 확대 △글로벌 브랜드 도약 등의 5대 신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먼저 ERP 시스템을 조기 구축해 백오피스 기능을 강화하고, 조직을 슬림화해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알톤스포츠만의 노하우와 국내 자전거기업 중 유일하게 중국 생산기지를 보유한 강점을 특화시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고급자전거와 전기자전거 라인을 강화한다. 또 품질 혁신을 통해 고장이 없는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하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대리점 확장으로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중국과 미국, 유럽 등의 해외시장 진출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녹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신임 대표 취임은 지난 2월 ㈜이녹스가 ㈜알톤스포츠의 지분을 41.10% 인수한 데에 따른 것이다. 취임식을 계기로 ㈜알톤스포츠는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앞으로의 변화와 발전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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