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정개특위원장, 대한야구협회장 자진사퇴

머니투데이 이현수 기자 | 2015.03.25 14:50

[the300]"정치 개혁 시대적 과제, 국회의원 겸직금지 취지 숙고"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사진=뉴스1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대한야구협회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가든 호텔에서 열린 대한야구협회 이사회에서 "국회 정개특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았기에 회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온전히 실현하기 위해선 국회의원의 겸직 금지 취지를 다시 숙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사직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2013년 2월 강승규 새누리당 의원과 경합해 대한야구협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날 사직으로 2년1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지난해 5월 국회윤리자문위원회의 국회의원 겸직금지 및 사퇴 권고에 따라 체육관련 단체 이사장이나 회장을 맡은 현역 의원들에게 이를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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