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첫날, 5조원 갈아탔다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5.03.25 08:06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인 24일 4조9139억원이 대출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11시 기준 최종 집계 결과 안심전환대출 승인액이 4조9139억원(총 4만1247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24일 총 16개 은행에서 일제히 출시됐다. 은행별 금리는 2.5%~2.6%대에서 결정됐다. 기본형(전액 분할상환 및 만기까지 금리 고정)의 경우 2.55%~2.65%, 금리조정형(5년마다 금리 조정)은 2.53%~2.63%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기본형 2.55%, 금리조정형 2.63%로 가장 낮고 나머지 은행들은 모두 각각 2.63%, 2.65%를 적용키로 했다. 대출원금의 70%만 상환하는 부분분할대출은 0.1%포인트가 가산된다.


안심전환대출은 기본적으로 대출받은지 1년이 경과한 주택담보대출이 대상이며 주택가격은 9억원 이내, 대출금액은 5억원까지 가능하다.

본인이 전환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서 ‘체크리스트’를 이용하면 된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전환대상으로 확인되면 기존대출을 받았던 은행의 콜센터 또는 영업점을 통해 정확한 대출가능여부를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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