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오를 수 있어 안심전환대출 신청했어요"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5.03.24 10:43

['2%대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2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안심전환대출 상담창구에 신청자들이 상담을 받고있다. / 사진=진경진 기자
2%대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날인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는 기존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타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30분 안심전환대출 전담용으로 만든 3개 창구에는 신청자들이 모두 차 있었다. 안심전환대출 재원이 한정돼 있어 조기 소진될 수 있기 때문에 일찌감치 은행을 찾은 것.

서울 동작구에 살고 있다고 소개한 유 호(55)씨는 이날 두 번째로 상담을 받고 일어섰다. 그는 "3억원 정도 대출을 받았는데 앞으로 금리가 오를 것 같아 고정금리로 대비하기 위해 전환대출을 실시했다"며 "빨리 소진이 될 것이라고 해서 놓치지 않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은행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유씨는 "미리 연락을 해서 필요한 서류를 받고 준비해왔다"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는 10시가 되기 전까지 1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상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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