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29일 리콴유 전 총리 국장 참석

뉴스1 제공  | 2015.03.23 18:55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박근혜 대통령. 2015.3.1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리콴유 전 총리의 장례식에 직접 참석해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싱가포르 국립대에서 개최되는 리 전 총리의 국장(國葬)에 참석하고, 리 전 총리의 아들 리센룽 총리 등 유족을 위로키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리 전 총리는 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로서 도시국가 싱가포르를 세계적인 물류·금융허브이자 선진국으로 도약시킨 세계적 지도자"라며 "여섯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하는 등 우리나라와 각별한 인연을 지닌 인사"라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지난 1979년 10월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과 리 전 총리의 만찬 때 처음 리 전 총리와 만났다.

이어 박 대통령은 2006년 5월 방한한 리 전 총리를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자격으로 만나 면담을 나눴고, 2008년 7월엔 리 전 총리의 초청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 면담한 바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리 전 총리의 서거 소식을 접한 뒤엔 애도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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