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총선에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부정하고 내란을 선동하는 종북세력이 국회에 진출했다"며 "이번 재보선은 당시의 잘못을 바로잡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로 인해 아까운 세금이 선거비용으로 낭비되는 만큼 원인을 제공한 정당에 책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재보선 4개 지역 모두 여론조사 통한 국민공천을 실천했다"며 "새누리당 후보들은 지역 발전위한 경륜 열정 가진 훌륭한 후보들인 만큼 지역주민들이 바라시는 머슴이자 심부름꾼"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선거에는 특별한 왕도가 없다"면서 "한곳에서 승리하면 본전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버리고 4개 지역 모두에서 최선을 다 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김 대표는 청년실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청년실업률이 11.2%로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청년 양질의 일자리는 미래를 위해 진취적 뛰는 기업 투자와 모험심 가득한 청년들의 창업 열정으로 만들어진다. 기업들도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채용시장 문 넓혀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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