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청년' vs 문재인 '경제'…4월재보선 대결 본격화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15.03.23 06:05

[the300]

여야 대표가 4·29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23일 각각 민심몰이에 나선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청년층 공략과 재보선 민심잡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서울 관악을 지역의 한 고시촌을 찾는다. 김 대표는 이번 재보선이 치러지는 선거구 중 청년거주율이 가장 높아 야권에 비교적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 관악을 지역을 찾아 청년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타운홀 미팅 '청춘무대'를 연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관악을 보선에 출마한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도 함께해 김 대표의 지원사격을 받을 예정이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유능한 경제정당' 행보를 이어간다. 문 대표는 이번 재보선의 화두를 '경제'로 잡았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식당에서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등 경제전문가들과 만나 조언을 듣는다. 박 전 총재를 비롯해 이필상 전 고려대 총장, 최정표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 등도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정책 구상에 집중해온 문 대표가 경제 정책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요청해 성사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09:00 최고위원회의(당대표실)
15:00 새누리당 대학생위원회 청춘무대 제2편-청년 1인가구 방문 및 타운홀 미팅(서울 관악구 대학동 청년1인가구 및 송아북카페)


-유승민 원내대표
09:00 최고위원회의(당대표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09:00 최고위원회의(당대표실)
10:30 '희망 없는 절망퇴직' 사례발표대회(당대표실)
11:30 경제정당의 길-경제석학과의 대화(의원회관 의원식당)

-우윤근 원내대표
09:00 최고위원회의(당대표실)
14:00 호스피스 국민본부 발기인대회(국회도서관 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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