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1년 연임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5.03.18 17:19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이 1년 더 사장직을 맡게 됐다. KB금융지주는 18일 계열사대표추천위원회를 열고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김덕수 사장은 국민카드 부사장이었던 지난해 초,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심재오 전임 사장이 물러난 뒤 한달 여 간 사장 직무 대행을 맡아오다 지난해 3월 1년 임기로 사장에 공식 선임됐다.

김 사장은 대전고·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KB국민은행 입행 후 인사부장·기획본부장·성동지역본부장을 거쳐 2013년 7월부터 국민카드 부사장을 지냈다.


김 사장은 정보유출 사태로 작년 초 3개월간 영업정지를 당하는 등 난관에 봉착한 국민카드를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앞서 KB금융은 박지우 전 국민은행 부행장을 또다른 계열사인 KB캐피탈 사장 후보로 선임한 바 있다. 이들의 선임은 오는 26일 열리는 KB국민카드 주주총회와 KB캐피탈 주총에서 각각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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