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류현진, 2이닝 퍼펙트…날카로웠다"

머니투데이 윤준호 기자 | 2015.03.13 15:27
류현진이 13일(한국시간) 가진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2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AFPBBNews=뉴스1


미국 LA타임스가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등판에 대해 호평했다.

LA타임스는 13일(한국시각)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파드리스를 상대로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며 "던진 공 30개 가운데 22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매우 날카로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허리 부상을 입은 류현진에게 다저스가 주의를 기울여 특별히 조치한 게 이날 경기에서 효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다저스는 지난달 25일 류현진이 훈련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자 시범경기 등판일정을 미루고 불펜 피칭만 소화하게끔 했다.


당시 돈 매팅리(54) LA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몸 상태가 회복될 때에만 라이브 피칭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류현진의 휴식을 최대한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류현진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2탈삼진 무피안타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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