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7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의 한 자동차 부품 사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화재진압 장비와 인력이 출동했다.
불은 3층짜리 건물 6000여㎡를 태우고 주변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플라스틱 등 인화물질에 불이 붙으면서 대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6시24분 광역 1호에서 광역 2호로 확대 발령하고 인근 소방서 6곳에서 소방차 50여대와 소방대원 100여명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서고 있다. 광역 2호는 화재 지점에서 관할 및 인근에 있는 소방서의 모든 장비와 당직자, 비번자까지 총동원하는 것이다.
인명피해와 화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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