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LINC, 관내 비즈쿨 학교에 창업노하우 전파

대학경제 김동홍 기자 | 2015.03.06 19:08
원광대학교 WINNER LINC사업단(단장 송문규)은 6일 전북권 비즈쿨 학교와 창업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즈쿨은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로, 초중고교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비즈니스 마인드 제고에 탁월한 실적을 보여왔다. 통상 200여개의 초중고교를 선정하고 있으며, 전북에서는 한국게임과학고와 부안여자상업고, 성당중학교와 김제북초등학교를 비롯한 16개의 비즈쿨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대학과 비즈쿨의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 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광대 LINC사업단과 전북권 비즈쿨은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창업교육 연계 및 인적물적교류 등 지역발전과 전북의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을 다짐했다.

한국게임과학고 박인원 교장은 “이제 전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업을 중심으로 전북권의 학교가 뭉쳐야 할 때”라며, “창업 교육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가 모이면 각 기관에 도움이 됨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문규 LINC사업단장은 “전북권 비즈쿨 16개 학교와의 MOU를 통해 이제는 LINC사업단이 지역 창업 활성화에 시동을 걸고자 한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된 창업교육이 일생을 풍성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LINC사업단만의 창업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 WINNER LINC사업단은 지난해 전국 LINC대학 최초 패키지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던 WINNER UNIT 사업과 함께 글로벌산학협력을 중심으로 올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송문규 원광대 LINC단장과 16개 비즈쿨 관계자들. 사진제공=원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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