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지표 부진, 고용까지?…2월 보고서 주목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5.03.06 18:09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세부사항에 집중됐던 시장의 관심은 이제 미국 경제 지표로 넘어갔다. 최근 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오면서 이 같은 흐름이 이날 발표될 고용보고서까지 이어질 지를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크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 선물은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있다. 뉴욕시간 6일 오전 3시 51분 기준 다우존수 지수선물은 전장대비 0.00^%, 1포인트 하락한 1만8119를 기록 중이다.

S&P500지수 선물은 전장대비 0.024% 내린 2099.20을 지나고 있다. 나스닥지수 선물은 0.056% 오른 4452.00을 기록 중이다.

시장은 2월 미국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24만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월 25만7000개보다는 줄어든 수준이지만 예상에 부합한다면 미국 고용시장은 11개월 연속 20만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올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도 그만큼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함께 발표될 미국 2월 실업률은 5.7%에서 5.6%로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2%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정례 통화정책회의르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달 9일부터 2016년 9월까지 매월 600억유로 규모의 자산매입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증시가 ECB 및 엔약세 등에 힘입어 15년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반면 중국증시는 기업공개(IPO)로 인한 유동성 불안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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