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여덟번째를 맞는 대보름 명인전은 정월에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통풍속을 되살린 행사로 한해동안 보름달처럼 밝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수, 정재국, 박용호 등 국내 최정상급 국악 명인들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와 경기민요 예능 보유자인 이춘희 명인, 심청가 기능 보유자인 성창순 명인 등이 참가한다.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도 하주화 명인, 황숙경 명창과 함께 '떼가곡' 무대를 선보인다.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은 이번 무대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실력을 갈고 닦아왔다.
이번 대보름 명인전은 양주풍류악회가 펼치는 궁중의식 음악인 본령(本令)과 해령(解令)을 시작으로 성창순 명인의 심청가,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강강술래 공연 등이 이어지며 이춘희 명창의 경기민요 가락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대보름 명인전은 정상급 국악 명인들의 공연을 통해 고객 분들과 감동을 나누고 국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라며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기업이 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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