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7분 현재 교보증권은 전일 대비 950원(8.44%) 오른 1만2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도 전일대비 600원(5.53%) 오른 1만1450원을 나타내고 있고, NH투자증권도 600원(5.08%)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도 5%대 상승을 보이고 있고 KTB투자증권의 주가도 4% 이상 오르고 있다. 이 외에 HMC투자증권, 삼성증권도,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도 2~3%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증권주의 동반 강세는 한동안 박스권에 갇히며 침체양상을 보였던 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등으로 인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00포인트를 재돌파 하는 등 활력을 되찾으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000선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고 코스닥지수도 630을 넘어서며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일 평균 거래량이 8조원을 넘어서면서 증권사들의 리테일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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