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김동관 상무가 CCO(최고고객경영자), 최진석 사장이 CTO(최고기술경영자)로 이사회에 새로이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김동관 상무와 최진석 사장의 이사회 합류로, 한화큐셀 사내이사는 남성우 CEO(최고경영자), 서정표 CFO(최고재무경영자) 등 4명으로 늘었다. 전체 이사회 구성원은 사외이사 3인을 더해 총 7인이다.
한화큐셀 측은 김 상무 등의 이번 이사회 합류가 통합법인 출범에 따른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솔라원일 때는 한화측 지분율이 49%밖에 안됐다"며 "합병하면서 법인 지분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추가 이사 선임 권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상무 등의 이사진 합류는 높아진 지분율에 상응하는 권한을 갖고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로 봐 달라"고 전했다.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의 양대 축이었던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은 지난달 6일 합병한 뒤 한화큐셀로 합쳐져 태양광 셀 제조분야 세계 1위로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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