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현재 대한복싱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조찬 강연 참석자들에 따르면, 장 의원은 리퍼트 대사가 범인의 칼에 얼굴을 찔리는 순간 일어나 범인을 밀쳐 넘어뜨렸다.
장 의원은 행사장 헤드테이블에서 리퍼트 대사의 왼쪽 바로 옆에 앉아 있었다. 리퍼트 대사의 오른쪽에는 통역사가 앉았다.
장 의원은 범인을 넘어뜨린 뒤 주변에 있던 참석자들과 함께 범인을 제압한 후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참석자들은 사건 발생 당시 리퍼트 대사와 환담을 나누며 음식이 들어오는 상황이라 범인의 접근을 눈치 채지 못했다고 한다.
헤드테이블에 함께 있었던 이성헌 전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갑자기 칼을 꺼내 찌르니 리퍼트 대사 왼쪽에 있던 장 의원이 순간적으로 밀쳐서 범인이 넘어졌다"며 "다른 사람들도 같이 달려와 범인을 제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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