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 테러] 정부 “절저히 진상조사해 엄정 조치”(상보)

뉴스1 제공  | 2015.03.05 11:25

대변인 명의 성명..."매우 유감, 가장 중요한 동맹국 대사 가해행위 심각히 받아들여"
"주한 외교사절 신변안전, 외교공관 및 시설보호에 더욱 만전"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정부는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하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외교사절에 대한 이러한 가해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특히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의 대사에 대해 (테러가)자행되었다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정부는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이에 따른 조치를 엄정히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주한 외교사절의 신변안전과 외교공관 및 시설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며 "마크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며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현재 주한 미국대사관 측과 사건 발생 경위 및 향후 대책 등과 관련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한 당국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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