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학생들, 전자책 출간해 눈길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5.03.04 23:49
군산대학교 새만금 중일 ME 육성사업단 학생들이 최근 교보문고에서 전자책을 발간해 화제가 됐다.

이번에 출간된 전자책은 ▲군산대 에미야 블로그 기자단 교육후기 ▲국립 군산대 블로그 교육 ▲관광명소 군산 고우당을 소개합니다 ▲군산 게스트 하우스 나드리 등 9권으로, 특히 중어중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정혜빈 학생은 “블로그 탐구생활”, “두발로 한반도를 걷다! 대학생 국토대장정 Road Travel”, “근대역사 따라 걷는 시간여행”, “대학생활 지침서” 등 5권의 전자책을 발간해 주목받았다.

지난해 새만금 중일 ME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을 받으면서 참가 학생들이 포토샵으로 직접 책 표지를 디자인하고, 자신의 블로그를 홍보하는 ‘1인 전자책 1권’을 출간한 것이다.

이번 전자책 발간은 ▲전자책 쉽게 만들기 ▲전자책 표지 직접 제작하기 ▲전자책 프로그램 배우기 ▲전자책 제작 실습 등의 교육과정 결과물로 ▲군산 유명 맛집 ▲추석 연휴 가족과 만남 ▲근대 역사박물관 견학 ▲군산대 홍보 영상 등각자 블로그에 올려진 포스팅을 전자책으로 제작해서 교보문고에 출간한 것이다. 이들 책자는 모두 네이버를 통해 검색 및 구입이 가능하다.


이번 전자책 발간에 참여한 중어중문학과 3학년 김소영은 “평소 취미는 여행이다. 여행은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알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자신의 경험을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블로그 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소개글을 남겼다.

또한 중어중문과 3학년 이민경은 “전자책과 포토샵을 배웠고, 갈수록 수업이 재미있어지고 분위기도 좋았다”면서 “6시간 내내 하는 것이 아직은 힘들지만, 잘 배워서 자주 쓸 수 있는 내용이기에 집중해서 배웠고, 이번에 완성한 나의 전자책 출간이 정말로 기대된다”고 교육후기를 남겼다.

남이숙 새만금 중일 ME육성사업단장은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 2학기 짧은 기간에 바쁘지만 귀중한 시간을 내서 학생들이 블로그를 배우고, 블로그를 생활화하고, 포토샵과 전자책 제작 과정을 학습하고 성공적으로 결과물을 냈다”면서 “앞으로 꾸준히 활동해서 동아시아학부의 전통적 대학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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