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질오염사고 위기대응 훈련 첫 실시…안전한 급수환경 구축

머니투데이 김도화 에디터 | 2015.03.04 18:03
수질오염사고 위기대응 훈련 모습/사진출처=인천광역시청

지난 26일 오전 남동구 소재 남동정수사업소에서 ‘2015년도 수질오염사고 정수장 위기대응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하명국)는 ‘최고의 품질 수돗물 생산·안정적 공급’이 최우선 목적이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정수장내에서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현장에 위기대응 인력의 신속한 출동과 방제장비의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고발생 → 출동확인 → 상황전파 → 취수 중단여부 판단 → 급수 중단여부 판단 → 기관별조치 → 주민공지 및 홍보 → 사고종료의 단계로 수질오염사고 가상 시나리오에 의거 초기대응 훈련과 오염물질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기름 흡착포로 신속히 기름을 제거하는 등 훈련을 실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각 사업소별로 다양한 사고의 유형별 위기대응훈련을 년 6회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전·염소누출·화재 등 대형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해 공조시스템을 강화하고 다양한 유형별 위기대응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구영모 남동정수사업소 소장은 “수질오염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항상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사고확산을 예방하고 300만 인천시민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요트피아 최주연기자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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