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상반기 공채, "패션피플 찾습니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5.03.04 11:20

총 1900여명 채용…'패션피플 특별채용' 눈길

이랜드가 2015년 상반기 인재 채용에 나선다. 패션사업 관련 인재를 모집하는 '패션피플 특별채용'이 전형에 추가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랜드그룹은 △그룹본부(전략기획) △이랜드월드(패션) △이랜드리테일(유통) △이랜드파크(외식) △이랜드시스템스 등 사업부문의 상반기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총 1900여명으로 상반기 신입과 인턴 공채 400명을 포함해 1500명 이상 현장 관리직을 매달 수시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모집 부문은 △패션사업부 패션 브랜드매니저, 상품기획, 글로벌 소싱 및 프로덕션 부문 △유통사업부 패션플로어매니저, 하이퍼매니저 부문 △외식사업부 외식브랜드 매니저 △그룹 본부 전략기획 부문 △이랜드시스템스 정보전략, 시스템엔지니어(SE), 인프라스트럭쳐엔지니어(IE) 부문 △이랜드건설 건축시공 부문 등 총 11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내달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직무적성 검사를 실시하며 이후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는 '패션피플 특별 채용'이 새롭게 진행 된다. 패션사업의 판도를 바꿀 역량과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를 모집하는 채용 전형이다. 상반기 패션사업부 공채의 인원 중 10%를 선발하며 지원자의 패션에 대한 감각과 열정을 우대한다. 지원자의 패션 착장 사진과 자기 PR 자료로 입사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서류 전형과 차별화했다.
이랜드그룹 2015년 상반기 공개채용은 23일 오전 10시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www.elandscout.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합격자 발표는 4월 3일 오후 8시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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