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20억弗 쿠웨이트CFP 정초식 개최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5.03.04 10:49
지난 3일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 공사 현장에서 열린 정초식 행사에서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오른쪽 5번째), 하템 알 아와디 KNPC 수석부사장(오른쪽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3일 쿠웨이트에서 수행중인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 공사 현장에서 정초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정초식이란 건물의 기초공사를 마친 후에 건물 모퉁이에 주춧돌을 놓으며 공사 착수를 기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엔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한 시공사 관계자들과 자베르 알 무바락 알 하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총리, 알리 알 오마이르 석유부 장관, 발주처인 아사드 아흐마드 알사드 KNPC 회장 등이 참석했다.

CFP 공사는 기존 미나 알 아흐마디(MAA)·미나 압둘라(MAB) 정유공장의 생산량을 일일 71만5000배럴에서 80만배럴로 확장하고 고품질 청정연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약 120억 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공사로 총 3개 패키지로 발주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발판으로 NRP 등 향후 쿠웨이트에서 발주되는 프로젝트 수주전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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