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엔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한 시공사 관계자들과 자베르 알 무바락 알 하마드 알 사바 쿠웨이트 총리, 알리 알 오마이르 석유부 장관, 발주처인 아사드 아흐마드 알사드 KNPC 회장 등이 참석했다.
CFP 공사는 기존 미나 알 아흐마디(MAA)·미나 압둘라(MAB) 정유공장의 생산량을 일일 71만5000배럴에서 80만배럴로 확장하고 고품질 청정연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약 120억 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공사로 총 3개 패키지로 발주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발판으로 NRP 등 향후 쿠웨이트에서 발주되는 프로젝트 수주전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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