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미국 자동차판매 호조, 현대기아차 판매개선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 2015.03.04 08:19
2월 미국 자동차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현대차기아차의 판매가 전년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월 미국 자동차시장 총수요는 전년동월대비 5.5%증가한 125.9만대로, 예상치에는 다소 미달했지만 호조세는 지속중이다. 현대차의 판매량도 각각 5.2만대(전년동기비 7.1%), 4.4만대(6.8%)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NH투자증권은 "자동차업종의 전반적인 주가상승세는 최근 주가가 장기소외되면서 기관보유비중이 낮고 외국인 순매수나 가동률 축소를 통한 재고감소와 판매성장률감소세의 완화전망 등에 기인한다"면서 "본격적 상승세는 3~4월 신차효과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혓다. 대형주중 선호종목으로는 현대모비스, 중소형주는 성우하이텍을 꼽았다.


현대증권 역시 "최근 유가하락과 경기호조로 대형차 선호기조가 일면서 현대기아차에 다소 불리한 여건이지만, 3월 구형재고 소진과 판매개선이 예상된다"면서 모멘텀 개선을 기대했다.

삼성증권은 "한전부지 인수이후 5개월간 현대기아차 주가가 글로벌 완성차 대비 각각 39.6%, 36.6% 언더퍼폼하고있다"면서 "과매도 진정으로 주가회복에 예상된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유재석, 자녀에 '300억↑재산' 안 물려준다?…"미래는 모르지만"
  2. 2 '흑백요리사' 출연 땅 치고 후회할판…"빚투, 전과, 사생활 논란" 그들
  3. 3 "한국서 10억달러 받는 게 더 쉬웠다"…아빠 건물서 월세 걷던 그 소년[대통령의 직업]
  4. 4 내년부터 카드로 새 차 구입 어려워진다… 카드 특별한도 축소 검토
  5. 5 "중국요리 훔친 대도둑" 비난에…백종원·정지선 직접 입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