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토론토 스타에 따르면 그는 북한에 들어간 이후 가족이나 지인에게도 연락이 끊겼다. 그는 교회의 이름으로 인도적인 도움을 위해 방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목사는 당초 2월4일 북한을 떠날 것으로 예정됐었지만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북한 당국의 정책 아래 3주 간 격리되는 조치를 당했다는 것이 교회 측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 100번을 넘게 방북했고, 지금까지 다양한 이유로 이동 시간이 지체되기는 했지만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캐나다 외무부는 임 목사가 북한에 억류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토론토에 살고 있는 가족과 연락을 취하는 동시에 외교적 채널을 통해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캐나다에 부인과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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