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간편결제 '페이나우' 넘어 핀테크 확장 모색

머니투데이 바르셀로나(스페인)=성연광 기자, 진달래 기자 | 2015.03.03 10:20

[MWC 2015] MWC서 다양한 핀테크 사업 미래 적극적으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일(현지 시각) MWC에서 마스터 카드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핀테크 등 통신과 금융의 사업협력 및 서비스 융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전략 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 사업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적극 모색한다고 3일 밝혔다.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등 핀테크 사업의 외연을 넓히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날 현지에서 교통과 공공결제 시장의 모바일 머니 관련 전시관 등을 직접 참관한다.

이 부회장은 "기술, 대안 비즈니스 모델, B2B시장과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은 금융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급격히 발전하는 금융 서비스의 생태계가 어떤 모델이어야 하는지 참조하고 금융권의 대응은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 2015에서는 월렛 등 결제 서비스를 소개한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LTE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에는 LG유플러스의 바코드형 월렛 '스마트월렛' 서비스와 NFC(근거리무선통신) 결제 서비스가 동시 탑재됐다.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쿠폰 등의 관리는 물론 NFC 결제기에 'LG 워치 어베인 LTE'를 갖다 대면, 충전 및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 부회장은 페이나우 간편결제 서비스의 확대 전략 차원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6' 스마트폰에 탑재 예정인 삼성페이(가칭)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앱(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 정보를 등록하면 그 이후부터는 카드번호 등 결제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자체 간편 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 U+ 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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