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날 현지에서 교통과 공공결제 시장의 모바일 머니 관련 전시관 등을 직접 참관한다.
이 부회장은 "기술, 대안 비즈니스 모델, B2B시장과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은 금융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급격히 발전하는 금융 서비스의 생태계가 어떤 모델이어야 하는지 참조하고 금융권의 대응은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 2015에서는 월렛 등 결제 서비스를 소개한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LTE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LTE'에는 LG유플러스의 바코드형 월렛 '스마트월렛' 서비스와 NFC(근거리무선통신) 결제 서비스가 동시 탑재됐다.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쿠폰 등의 관리는 물론 NFC 결제기에 'LG 워치 어베인 LTE'를 갖다 대면, 충전 및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 부회장은 페이나우 간편결제 서비스의 확대 전략 차원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6' 스마트폰에 탑재 예정인 삼성페이(가칭)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앱(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 정보를 등록하면 그 이후부터는 카드번호 등 결제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자체 간편 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 스토어, U+ 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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