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이병기 비서실장 공식 임명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15.03.01 18:23

[the300]朴 대통령, 중동 순방 출국 앞서 이 실장 임명 절차 마무리

이병기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공식 임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에 앞서 지난달 27일 김기춘 전 실장의 후임으로 전격 발탁한 이 실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미 지난달 인사 발표 후인 28일부터 청와대로 출근해 각 수석실별로 업무보고를 받으며 업무파악에 돌입해 사실상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실장은 이번 박 대통령의 순방기간 동안 청와대에 남아 직접 수서비서관 회의 등을 주재하며 국정현안을 챙긴다.


한편 이 실장은 인사가 발표된 지난 27일 소감문을 통해 "어려운 때 대통령을 모시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서실장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대하고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저의 부족함 때문에 많은 고민의 과정을 거쳤고, 깊은 고심 끝에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으로 비서실장직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2. 2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3. 3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4. 4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5. 5 "갑자기 분담금 9억 내라고?"…부산도 재개발 역대급 공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