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5'와 전날 열리는 '갤럭시S6' 공개행사(언팩)를 통해 '올 뉴 갤럭시(ALL NEW GALAXY)'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2일 오전 2시30분 시작되는 '갤럭시S6' 언팩은 '올 뉴 갤럭시' 개념에 걸맞게 형식과 내용 모두 새롭게 진행된다. 언팩은 2009년부터 진행해 온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기기 공개 행사로, 이번에는 관람석을 둘러싼 360도 스크린을 처음 도입해 몰입감을 높이고 영상 효과를 강화한다.
특히 제품 특징을 압축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소개시간은 줄이고 체험 시간을 늘려, 제품 공개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이 충분히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서는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CVk3ZWrhHxc)을 통해 '올 뉴 갤럭시' 언팩 행사를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현재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갤럭시S6 언팩 행사 카운트다운이 진행 중이다.
갤럭시S6는 기존 어느 제품보다도 '혁신'을 강조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6가 평면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플랫형 모델과 곡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듀얼 엣지(모서리)형 모델 2가지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이미지에서 갤럭시S6는 디스플레이 부분이 전면과 기기 양 측면으로 이어지는 듀얼 엣지 스크린을 탑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 로고, '식스 어필(six appeal)' 등의 문구를 광고 사진에 넣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갤럭시S6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고성능 카메라, 메탈소재 일체형 바디, 듀얼 엣지 등을 탑재할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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