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앤씨 "작년 실질 영업익 30억원..대손 반영"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5.02.27 18:29

처음앤씨 작년 영업익 4.8억원..전년比 92.3%↓

처음앤씨는 지난해 30억원 수준의 이익을 달성했으나 2013년말 발생했던 사고에 대한 추가 대손처리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27일 처음앤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억 8200만원으로 전년대비 92.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27.0% 줄어든 487억 5100만원이다.

처음앤씨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대손처리하기 전 실질적 영업이익은 30억원 수준"이라며 "신규 거래에 대해서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추가적인 대손처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수준의 실적을 올린 점에 주목해 달라"며 "2015년 실적 턴어라운드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처음앤씨는 올해부터 B2B(기업간거래)전자결제, B2B공동구매,B2B금융솔루션등으로 사업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나이스평가정보와 협력하여 선보인 엠피플러스(MPplus)를 통해 기업 콘텐츠를 활용한 서비스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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