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금호산업 인수의향서 철회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5.02.27 14:37
신세계그룹이 금호산업인수전에서 발을 뺐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5일 산업은행에 제출했던 금호산업 인수 의향서(LOI)를 철회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신세계그룹은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그룹이 금호산업을 인수할 경우 광주터미널 부지에서 영업 중인 광주신세계의 운영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금호산업 인수전에 참여했다.


하지만 롯데그룹이 LOI제출을 하지 않으면서 신세계그룹도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광주신세계 영업권 방어차원에서 LOI를 제출했지만 롯데그룹이 인수전 불참을 확인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입찰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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