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 나이 많아졌다"…근로자 평균나이 '44.2세'

머니투데이 이슈팀 정은비 기자 | 2015.02.27 14:09
지난해 한국 근로자들의 평균 나이가 44.2세로 높아졌다. /사진=뉴스1
지난해 한국 근로자들의 평균 나이가 44.2세로 높아졌다.

27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통해 집계한 결과, 지난해 근로자 평균 연령은 44.2세로 전년보다 0.2세 뛰어올랐다.

근로자 평균연령은 2004년부터 40대로 접어들었다. 근로자 평균연령은 △2004년 41.1세 △2006년 42.0세 △2010년 43.1세 등 매년 상승했다.

근로자 평균연령이 상승한 것은 최근 가장 큰 인구집단인 베이비붐 세대가 재취업 전선에 다시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30~39세 취업 인구는 3만명 감소한 반면 40세 이상 취업 인구는 1년새 41만1000명 증가했다.


또 지난해 65세 이상 취업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기도 했다.

앞으로는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와 저출산 탓에 근로자 평균연령은 더 높아지고 고용 증가수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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