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ETN 상장...미래에셋 미국 바이백 ETN(H)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5.02.27 11:17
미래에셋 미국 바이백 ETN(H)이 올해 처음 상장되는 ETN이 됐다.

한국거래소는 27일 미래에셋증권이 발행하는 미래에셋 미국 바이백 ETN (H)이 오는 3월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ETN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구성종목 중에서 지난 1년 동안 자사주 매입비율이 가장 높은 상위 100개 종목을 선정해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자사주 매입은 배당금 지급처럼 중요한 주주가치 제고 수단 중 하나다. 특히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자사주를 매입한 뒤 소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사주 소각으로 발행주식수가 감소하면 자연히 주당순이익이 증가하게 된다. 주당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다. 소각하지 않더라도 보통 자사주에는 배당을 하지 않아 기존 주주의 배당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ETN이 추종하게 되는 S&P 500 바이백 지수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17.11%로 S&P 500지수를 3.6%포인트 웃돈다. 바이백지수의 3년 수익률은 22.61%, 5년 수익률은 19.94%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ETN 상장으로 7번째 ETN 시장 참여 발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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