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부 장관 "북 도발 시, 선제 타격 능력 충분"

머니투데이 박경담 기자 | 2015.02.25 17:02

[the300]"사드 국내 도입 계획 없어…미국 정부가 요청한 적 없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31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5.2.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5일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도발 움직임을 보일 시 우리 군이 선제적으로 타격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도발 움직임을 보일 경우 군의 선제 공격 능력이 있냐는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그럴 능력이 충분하다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또 미국의 고고도미사일요격체계(사드) 국내 배치에 문제가 있다는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지적에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에 요청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어 "사드를 도입할 계획도 없다"며 "(주한미군이 사드를 자체 반입하는 것은) 그런 정책을 결정하거나 움직임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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