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UCL 16강서 맨시티 2대 1 격파…수아레즈 2골

머니투데이 김종훈 기자 | 2015.02.25 07:55
바르셀로나 소속 루이스 수아레즈가 맨체스터 시티 소속 페르난도를 등지고 드리블을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 FC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오전 4시45분 맨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즈의 2골을 앞세워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수아레즈는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15분 수아레즈는 우측 측면에서 넘어온 리오넬 메시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뱅상 콤파니의 몸에 맞고 자신을 향하자 이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수아레즈는 전반 30분 자신의 2번째 득점을 기록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맨시티 문전을 향해 쇄도하던 수아레즈는 호르디 알바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는 후반 23분 세르히오 아궤로가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1골을 만회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종료 직전 메시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2대 1 승리로 종료됐다.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다음달 19일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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