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GCT, 세계 첫 LTE-A 단일칩 일본시장 공략

더벨 김세연 기자 | 2015.02.23 11:03

고속 LTE·와이브로 지원…3월이후 글로벌 시장 수요 기대

더벨|이 기사는 02월23일(10:58)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아나패스의 관계사인 미국 반도체칩 전문 '지씨티 세미컨덕터(이하 GCT)'가 세계 최초 개발한 롱텀에볼루션(LTE)-A 4x4 MIMO (Cat.7) 지원 단일 칩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GCT는 LTE-A 4x4 MIMO (Cat.7)를 지원하는 라디오주파수(RF)와 모뎀, 메모리를 통합한 단일 칩(GDM7243Q) 제품을 오는 3월부터 일본 사업자향 모바일 라우터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GCT는 현재 일본 사업자향에 대한 최종 시험을 마치고 시장 출시를 준비중이다.

GCT가 기존의 LTE/WiBro 단일 칩셋의 상용화에 이어 개발한 GDM7243Q는 LTE-A Rel. 11 (Cat. 7) 및 와이브로(WiBro, WiMAX-16e)를 지원한다. 특히 LTE-A 4x4 MIMO기술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실제 상용 환경에서 검증을 완료했다.


LTE-A 4x4 MIMO기술은 기존 상용화된 캐리어 통합(CA) 기술 대비 보다 적은 주파수 밴드로 동일한 성능을 지원할 수 있어 사업자 입장에서는 기존 LTE망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GCT 관계자는 "개발한 단일 칩 솔루션 GDM 7243Q를 채용하면 기존 LTE망과 단말기에서 큰 부담 없이 고속화된 LTE-A 및 WiBro 서비스를 모두 지원할 수 있다"며 "사업자 및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일 칩(GDM7243Q)은 현재 일본을 시작으로 여러 해외 단말제조사에 채용되고 있어, 곧 이를 탑재한 제품들이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CT는 아나패스가 지난 2013년 투자해 지분의 28.01%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사다. 벤처캐피탈 중에서는 엠벤처투자가 GCT 지분 3.3%, HB인베스트먼트는 상환전환우선수(RCPS) 30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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