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AS부문의 부진으로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지만 영업이익은 엔화 약세와 충당금 환입 등에 따른 매출원가의 개선에 힘입어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내 펀더멘털이 우수하고 영업이익률이 16%로 높으며 기대 배당수익률 2.0%에 이른다는 점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2% 증가한 2027억원과 329억원으로 기존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한국법인에서 신규차종 수주에도 불구하고 수출AS 물량이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보이고 중국 북경법인(지분율 100%)은 생산능력이 부족해지기 시작했다"며 "부족한 물량을 한국 공장에서 일부 대응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법인 부지 증설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나 대주주인 닛신보(지분 65% 보유)의 경영전략에 따라 동사 북경법인, 상숙법인, 닛신보의 다른 관계사인 TMD 사이에서 증설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며 "상반기 중으로 결정이 되어야 하는데 이 결정이 새론오토모티브의 성장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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