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은 과감한 청청패션을 선보인 대신 다양한 소재의 액세서리로 간결한 포인트를 더했다. 왼쪽 손목에는 노란 밴딩 팔찌와 컬러감이 돋보이는 비즈 팔찌를 매치했으며 오른쪽 손목에는 은빛 뱅글을 매치해 세련미를 자아냈다. 스타일 균형을 잘 맞춘 박해진은 이날 '훈훈'했다.
▶'흔남' 코멘트=그룹 샤이니의 온유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VIP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포근한 색감의 패션 아이템을 활용해 따뜻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온유는 아이보리 터틀넥 니트 스웨터에 브라운 컬러의 팬츠를 매치했으며 여기에 큼직한 칼라가 돋보이는 블랙 코트를 걸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는 지나치게 사이즈가 큰 코트를 선택해 어깨선이 맞지 않는데다 소매가 길게 내려와 두 손을 덮어 남의 옷을 입은 느낌이라 아쉬움을 남겼다.
▶'헐남' 코멘트=개그맨 양상국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개그우먼 허미영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양상국은 댄디한 코트와 레드 타이로 돋보이는 하객 패션을 완성했다.
양상국은 화이트 셔츠에 잔잔한 패턴의 레드 타이를 매고 데님 팬츠를 입고 칼라 부분이 배색 처리된 코트를 걸친 모습이었다. 클래식한 상의와 아우터에 밝은 워싱이 들어가 캐주얼한 데님 팬츠를 매치한 것은 믹스매치를 넘어 '미스'매치에 가까웠다. 블랙 컬러의 깔끔한 슬랙스를 매치했다면 멋스러웠을 듯. 헐~ 다음엔 좀 더 멋지게 나타나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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