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빅버드 새단장 완료.. 25일 우라와와 홈개막전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 2015.02.17 09:53


수원삼성블루윙즈의 홈구장인 빅버드가 긴 겨울잠을 끝내고 2015 시즌 손님맞이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오는 25일 일본 우라와 레즈와의 홈개막전을 시작으로 대망의 2015시즌을 시작하는 수원삼성은 새 시즌을 앞두고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변신을 완료했다.

창단 2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축구수도로서의 긍지와 자존심을 담은 새로운 슬로건 'Home of Football'이 발표됐으며 팬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보다 향상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빅버드 2층에는 대형통천이 설치되어 1층 좌석만 운영된다.

또한 경기장 외곽 서측 광장에는 수원의 가장 소중한 고객인 2015 연간회원들의 이름이 들어간 히스토리월이 설치돼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좌석제도도 대폭 개정되어 2층 데스크석이 정비되어 새롭게 재탄생했으며 연간회원을 위한 마일리지 제도 및 좌석 양도 시스템도 신규 도입됐다.


새롭게 바뀐 빅버드에서 상대하는 2015시즌의 첫 상대는 바로 J리그 최고의 인기구단인 우라와 레즈로 이 경기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대 서포터스간의 응원 맞대결로도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에서 이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3,000명에 달하는 우라와 서포터들이 빅버드를 찾는다고 예고된 가운데 수원의 서포터스 '프렌테트리콜로'도 대한민국 서포터스의 자존심을 걸고 응원전 에서 승리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명이 넘는 일본 취재진도 이 날 경기를 취재하기 위해 프레스 신청을 이미 완료하는 등 국가대표팀 경기에 맞먹는 '미니 한일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수원의 2015 홈 개막전인 우라와 레즈전은 17일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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