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월화드라마 '블러드', 루마니아 촬영현장 공개…기대감↑

머니투데이 윤준호 기자 | 2015.02.16 20:40
/사진제공=IOK미디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의 루마니아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제작사 IOK미디어는 16일 "완성도 높은 영상을 담아내기 위해 제주도와 루마니아 등에서 드라마 촬영을 진행했다"며 루마니아 현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배우 안재현은 피 묻은 의사 가운을 입고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무덤 앞에 서 있다. 준비해 온 삽으로 무덤을 파헤치는 모습은 무슨 사연으로 그가 이국 땅에까지 와서 오래된 무덤을 도굴하고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안재현의 무덤 도굴 장면은 지난해 12월10일 루마니아 그루보바 지역의 한 평원에서 촬영됐다.


루마니아는 과거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1931년)에서부터 뱀파이어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곳. 극중 뱀파이어 역할을 맡은 안재현과 루마니아가 맞아 떨어진다는 제작진의 판단에 따라 이곳에서 드라마 '블러드'의 첫 촬영이 이뤄졌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암병원에서 불치병 환자들을 치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의사의 성장스토리를 담았다.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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