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배출금지…설 연휴 '제한사항 3가지'

모두다인재 이진호 기자 | 2015.02.17 18:14
설 연휴, 부푼 맘으로 고향을 찾는 시기지만, 최장 5일의 긴 휴일로 인해 제한되는 부분도 많을 전망이다. 학생들이 숙지하면 좋을 설 연휴 제한사항 3가지를 정리했다.

◇내일로 티켓 사용불가=설 연휴기간동안 만 25세 이하 청년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KTX를 제외한 우리나라 모든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패스 '내일로' 티켓을 사용할 수 없다.

코레일 측은 "2월 17일(화)부터 2월 22일(일)까지 설 특별대수송기간 6일간 내일로 티켓은 이용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2월 16일 출발하는 내일로 티켓 5일권의 경우, 이용기간은 2월 16일~2월 26일로 발매되나 설 특별대수송기간(6일)은 열차이용이 불가하다. 이로 인해 내일로 티켓을 이용해 고향을 찾으려 했던 학생들은 정규 발권을 이용하거나 다른 교통편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찬가지로 만 2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자유이용패스 '하나로' 티켓도 설 연휴기간 사용할 수 없다.

◇생활쓰레기 배출 금지=서울에 남은 학생들은 생활폐기물을 미리 배출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생활쓰레기 배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전에 배출된 쓰레기는 연휴 전날인 17일까지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하고 시설들이 휴무에 들어가는 연휴기간에는 자치구별로 쓰레기를 임시보관할 수 있는 적재함을 확보해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시와 25개 자치구에 26개반 55명으로 구성된 '청소상황실'을 설치해 혹시 있을지 모를 생활쓰레기 투기 신고와 민원에 대응한다. 또한 25개구 410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이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게 도심과 가로를 순찰하고 무단투기가 발견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외에 배출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청 청소과에 문의하거나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화점 이틀간 휴무 '점포별로 날짜 확인해야'=백화점에서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구입하려 했다면 조금 서둘러야 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백화점은 이틀간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과 잠실정부산본점 등 2개 점포는 19일과 23일에, 일부 점포는 설 전날인 18일부터 이틀간 문을 닫는다.

신세계 백화점은 전체 점포가 18·19일 휴점하며 현대백화점은 18·19일(무역센터, 천호, 킨텍스, 대구, 울산, 충청)과 19·20일(압구정, 신촌, 울산동구, 중동, 목동, 부산)로 점포별로 각각 휴무일이 달라 이를 고려해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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