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구글과 스타트업 기술자문 시작

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 2015.02.13 17:15

구글 개발 담당자 1:1 맞춤형 코칭·디바이스 제공

13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에서는 'B2G with Google' 테크 프로그램이 열렸다. 양찬석 구글코리아 디벨로퍼 애드보킷이 안드로이드 웨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제공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산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센터장 오덕환)는 13일 구글(Google)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에게 기술개발 자문을 제공하는 'B2G with Google' 테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B2G with Google' 테크 프로그램은 안드로이드 TV(Android TV),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에 적합한 서비스 또는 앱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앱 개발자 및 기획자들에게 구글의 기술 담당자를 직접 만나 피드백을 듣고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센터는 프로그램 첫 시간인 이날 선발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 및 안드로이드 TV, 안드로이드 웨어에 대한 구글 세미나를 진행했다. 오덕환 센터장은 "국내 기업들이 구글의 가이드 안에서 세계적인 트렌드를 알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우수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선발기업은 △(주)이톡(대표 최승철) △ReAllPlay(대표 윤미진) △크리에이티브밤(대표 마명엽) △(주)사운들리(대표 이병엽) △(주)데이사이드(대표 신윤철) △스마트동스쿨(대표 나준규) △포스티노(대표 김도형) △YDEA(대표 이재광) △B.U.S Creative(대표 이병엽) △유이스튜디오(대표 송유창) △위플래닛(대표 조덕기) 등 11개사다.


이날 세미나에는 권순선 구글코리아 부장, 양찬석 구글코리아 디벨로퍼 애드보킷(developer advocate)이 참석해 안드로이드 웨어, 안드로이드 TV의 기본 원칙과 사용 방법, 앱 개발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B2G with Google' 테크 프로그램은 총 4주 과정으로 내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선발기업은 구글 개발 담당자들과 개별미팅을 통한 1대1 리뷰를 받게 된다. 구글 개발 툴을 이용해 최적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가이드를 전달받고 서비스 아이템에 대한 중간 평가, 코멘트 등을 받는다. 안드로이드 TV 또는 안드로이드 웨어 디바이스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박소희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프로그램 매니저는 "스타트업들의 반응이 좋아 순차적으로 App Indexing, Material Design, Android 5.0 등의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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