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청, 행복도시내 오는 4월 준공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 2015.02.11 17:11

시의회동은 오는 5월에 착공,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이끌 세종특별자치시청사(이하 세종시청사)가 오는 4월 준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3-2생활권(세종시 보람동) 일원에 건립중인 세종시청사 건립공사(공정률 85%)가 오는 4월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세종시청사는 부지 4만 1661㎡(연면적 3만 2870㎡)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난 2013년 1월부터 총사업비 1094억 원을 들여 건립 중이다.

세종시청사는 당초 지난해 말 준공 예정이었지만 건립위치 논란과 사업비 확보 문제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올 하반기쯤 준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2년 7월 1일 출범한 세종시는 그동안 신청사 건립이 지연되면서 옛 연기군 청사(본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물(별관)을 임대 사용, 조직이 이원화되는 등 효율적인 업무수행 등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행복청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로 세종시의회동 건립비도 올해 90억 원을 확보해 오는 5월 공사에 착공, 내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시가 신청사에 입주해 오는 7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수 있도록 준공과 이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2. 2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3. 3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
  4. 4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5. 5 김정은 위해 매년 숫처녀 25명 선발… 탈북자 폭로한 '기쁨조' 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