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TOP FC5 7일 부산 개최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 2015.02.06 15:50
종합격투기(MMA) 대회 TOP FC5가 7일 MMA 챔피언전 최초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특히 TOP FC의 메인 스폰서 '쎄다' ㈜성안세이브(대표 김상우)가 부산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대회사와 선수 모두 특별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끈한 볼거리가 기대된다.

부산은 프라이드의 최무배, 부산 거점 팀MAD의 UFC파이터 김동현 등 세계적인 MMA 선수를 발굴한 이른바 '격투가의 고향'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대회사 역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부산 홈 팬을 배려했다. 시합에 앞서 부산 홈그라운드 선수 조성원을 레드코너에 배치하는 한편 부산 팀매드의 최우혁 선수를 오픈게임에서 내셔널리그 첫 게임으로 승격시켰다.

부산을 도장을 두고 있는 팀매드와 동천백산 등은 전승 압승을 통해 홈 팬들의 기대에 화답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부산 팀MAD 선수는 무려 네 명으로 조성원을 비롯해 정한국, 김율, 최우혁이다. 부산을 거점으로 두고 있는 동천백산의 강정민 선수까지 무려 5명의 부산 선수가 출격한다.

UFC 파이터 김동현 선수와 UFC에서 활약 중인 강경호 선수도 직접 대회장을 찾아 TOP FC5의 성공은 물론이고 부산 선수를 응원할 예정이다.

쎄다의 김상우 대표를 비롯해 선진통상 권성준 대표, 맛나감자탕 부광미트 도호준 대표, 파이트기어 김용희 대표, 양정고 3기 최현욱 전 회장 등 선수들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고 있는 스폰서도 대거 경기장을 찾는다.

이번 대회의 주 테마는 ‘心中鬪神(심중투신)’(마음속 투신-투신의 탄생)이다. 베테랑 파이터인 ‘크루세이더’ 최영광(노바MMA)과 페더급GP를 통해서 일약 ‘신데렐라맨’으로 등극한 조성원(팀MAD, 성안세이브)이 TOP FC 초대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놓고 격돌하며, ‘주먹대통령’ 김도형의 복귀전, ‘무서운 아이’ 김동규의 재기전 등 다채로운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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