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일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5.02.02 08:40

1. "국내 최고높이 571m 빌딩, 삼성동에 들어선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본사 부지 개발과 관련, 서울시와 땅 매입주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본격 협상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현대차그룹으로부터 한전부지에 대한 개발구상과 사전협상 제안서를 지난달 30일 제출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개발계획안에는 용적률 799%를 적용해 지상 115층(높이 571m)의 업무시설(현대차 그룹 본사 사옥)과 7층 높이의 전시컨벤션 시설, 62층 높이의 호텔·판매시설 등이 조성된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20109182722260&type=2&pDepth2=Etotal

2. 전국민 보건료 5%인상?…복지부 "저소득층 경감 추진"
전 국민이 건강보험료(건보료)를 5%이상 더 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건강보험료(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작업을 중단했던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 건보료 경감 대책을 연내에 시행한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건보료 재정수입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저소득층 경감 대책만 시행할 경우 건보재정에 구멍이 뚫릴 수밖에 없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고소득층의 건보료를 인상하거나 건보료 무임승차자로부터 건보료를 걷는 방안이 필요한데,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작업이 중단된 상태라 전 국민이 건보료를 더 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

http://cnews.mt.co.kr/mtview.php?no=2015020111381939516&cast=1&STAND

3. 보험판매회사 도입, 미국식 '제판 분리' 시작되나
보험판매전문회사가 도입되면 '고삐 풀린' GA(보험대리점)에 대해 '독립된 회사'로 규제가 가능해진다. 현재는 설계사가 1만명이 넘는 GA도 개인 보험설계사와 다른 규제를 받지 않는다. 자본금 규제 없이 등록만 하면 누구나 설립이 가능하고, 불완전판매로 제제를 받아도 우회적인 재진입이 가능하다. 문제가 안 생길 수 없는 구조다.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은 미국식 '제판분리(제조와 판매의 분리)'의 초석이 될 수 있다. 보험판매전문회사는 일정 자격을 갖추면 보험 뿐 아니라 펀드, 예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고 보험료 협상권까지 가질 수 있어 전속 설계사 위주의 판매채널에 '빅뱅'이 예고된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20111075538659&type=2&pDepth2=Btotal

4. 서울 1월 아파트 거래량 6566건…2006년 이후 최대치
올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집값 고점 시기인 2007년 1월 거래량(6183건)을 넘어서면서 관련 조사가 실시된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6566건(잠정)으로 집계, 정부가 실거래가격과 거래량을 공개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 최대치였던 2007년의 6183건에 비해 383건 많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20112595654215&type=2&sec=estate&pDepth2=Etotal

5. SK하이닉스, 이천 新공장…1.5조 장비투자 돌입
SK하이닉스가 3년 만에 신설하는 반도체공장에 대한 장비투자에 착수했다. 올해만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장비투자와 관련, 주성엔지니어링 (4,000원 40 1.0%)과 케이씨텍 (7,710원 230 -2.9%), 유진테크 (14,250원 600 4.4%) 등 협력사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현재 경기 이천사업장에 건설 중인 D램 메모리반도체 신설라인(M14라인)과 관련, 국내외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제조에 쓰일 장비를 발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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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2월 경상흑자 72.2억弗…연간흑자 894.2억弗로 사상최대

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72억2000만달러 흑자로 34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전체 경상흑자액은 894억2000만달러로 연간기준 사상 최대를 또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4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2월 경상수지 흑자액은 8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34개월째 흑자를 이어가며, 지난 1980년대 후반 38개월(1986년 6월~1989년 7월) 후 최장기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아울러 지난해 총 경상흑자액은 894억2000만달러로 사상최대였던 2013년(811억5000만달러)를 또 뛰어 넘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20207503118858&type=2&sec=politics&pDepth2=Ptotal

7. 한국타이어 KT렌탈 다크호스로…오릭스 재결합
한국타이어 (52,700원 1300 -2.4%)그룹이 일본계 PEF(사모투자펀드) 오릭스 코퍼레이션과 지난 주말께 KT렌탈 인수전에서 다시 연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인수전에서 어피니티에퀴티파트너스가 9000억원대 가격을 제안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반전카드다.

1일 M&A(인수·합병)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와 오릭스는 지난달 29일 KT렌탈 본 입찰에 앞서 독자노선을 걷기로 했던 종전 방침을 바꿔 다시 재연합을 구성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아트라스BX 등 계열사 컨소시엄)가 홀로 참가한 KT렌탈 인수전에 오릭스가 재무적 투자자로 가세하는 변경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20114232031178&type=1&sec=finance&pDepth2=Ftotal&page=2

8. "서울시내 중개수수료, 4월부터 절반 줄어든다"
빠르면 4월 초 서울에서 주택 거래시 지불하는 중개수수료가 현행보다 최대 절반으로 준다. 서울시가 국토교통부 중개수수료 개편 권고안을 반영, 이 시기를 목표로 조례 개정에 나섰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6억원 이상 9억원 미만 주택 매매시의 중개수수료를 0.9% 이내 협의에서 0.5%이하로, 3억원 이상 6억원 미만 주택 임대차시에는 0.8% 이내 협의에서 0.4% 이하로 각각 개선하는 방안을 확정·발표했었다. 국토부는 개선안 확정 후 각 지방자치단체에 권고안을 전달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12614301731774&type=2&sec=politics&pDepth2=Ptotal

9. 삼성·동부·메리츠, 실손보험료 평균 16% 이상 올랐다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료가 5년만에 인상된 가운데 삼성화재, 동부화재, 메리츠화재의 평균 보험료가 16%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사 대부분이 10% 이상 대폭 올랐다. 실손보험은 병원 치료비 중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되지 않아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를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으로, 올해 초 이 보험료가 5년여만에 인상됐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20112042634152&type=&sec=finance&pDepth2=Ftotal&page=3

10. 삼성전자, 브라질 업체 인수로 복합기 시장 공략 박차
유럽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1,365,000원 5000 0.4%) 복합기 사업이 브라질 최대 업체 인수로 남미 시장 진입에 힘을 얻을 전망이다. 기업간 거래(B2B)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소재 JP모간 계열 사모펀드(PEF)인 가베아 인베스티멘토스 및 개인주주 등으로부터 브라질 최대 프린트 솔루션업체 '심프레스 코메르시우'의 경영권 지분 100%를 인수했다.

심프레스는 브라질 기업, 관공서 등 1700여개 고객사에 프린터 기기와 잉크, 용지 등을 공급하고 관련 SW(소프트웨어) 등을 관리하는 업체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20118381299986&type=2&sec=tech&pDepth2=T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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