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개발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돌입

머니투데이 세종=김지산 기자 | 2015.02.01 11:00
국토교통부는 국내 기업의 고부가가치 해외투자개발 사업 진출을 지원하고 발굴하기 위한 해외투자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지원대상 사업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모집은 1차로 2월9일~3월6일까지, 2차는 4월27일~5월22일까지 받는다. 공모를 위한 사업설명회가 오는 6일 오후 2시 해외건설협회 1층 교육장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2015년 타당성조사지원 계획 및 대상선정방안,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사례·기준 등이 공개된다.

해외투자개발 사업타당성조사(F/S) 지원 사업은 정부가 기업의 초기 사업개발 단계인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38건을 선정하고 지원했다. 올해는 6~8건을 선정해 모두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주로 참여하는 투자개발 사업으로 도로, 상·하수도, 철도, 수자원, 도시개발, 발전 및 산업 플랜트 등에 걸쳐 있다. 지원 사업은 정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건설진흥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송석준 건설정책국장은 "해외투자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을 활용하게 되면 초기 사업 발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글로벌인프라펀드(GIF), 정책금융기관, 중동국부펀드 등과 금융조달 협의시 정부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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