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볼라 발병 콩고 에콰테르州 특별여행경보 해제

뉴스1 제공  | 2015.01.30 21:00

"일부 지역은 여전히 적색경보"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콩고민주공화국 여행경보단계 조정현황(외교부 제공)© News1

정부는 에볼라 출혈열 발병 지역인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에콰테르주에 내린 특별여행경보를 30일부로 해제했다.

외교부는 이날 "최근 콩고민주공화국 에콰테르주에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장관이 에볼라 출혈열 발병 종료 선언 및 우리 검역 당국의 의견 등을 감안해 지난해 8월 26일 해당 지역에 내렸던 특별여행경보를 이날 해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그러나 콩고민주공화국 일부지역에는 여전히 적색경보가 발령되어 있는 만큼, 향후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거나 또는 이미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지속적으로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적색경보 지역을 방문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 내에서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적색경보 지역은 오리엔탈주 이투리지역, 남 키부·북 키부주, 카탕가주 북부지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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