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본시장의 중추기관인 한국거래소가 6년만에 공공기관에서 지정해제됐다. 거래소는 경영자율성 확보를 계기로 자본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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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성 금융계열사 지난해 순익 대폭 증가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지난해 보유주식 매각 등 1회성 요인으로 순익이 크게 늘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익이 1조3610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2013년 1월~12월·9114억원) 대비 49%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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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LG 휴대폰, 3분기 연속 흑자…연간 기준 5년만에 최대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여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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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쌍용차 '티볼리' 계약 대수 6000대…두 달 기다려야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누적 계약 대수가 출시 후 보름 만에 6000대를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슷한 가격대와 크기의 기아차 ‘쏘울’과 한국GM ‘트랙스’ 등의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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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조 시장 잡아라"…인천공항 면세점 낙찰자 '개봉박두'
세계 1위 공항면세점인 인천공항면세점 입찰 경쟁이 불붙고 있다. 기존 운영업체인 롯데면세점과 호텔신라 뿐 아니라 신세계, 한화 등 신규 사업자도 가세하며 낙찰가는 어느 때 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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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삼성물산 건설부문, 영업익 5690억원…전년比 63.5%↑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해 약 5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해외 대형 프로젝트 본격화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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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영업익 2배 상승한 현대제철, '수직계열화'의 힘
현대제철이 냉연사업부 합병, '소재부터 자동차'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제철은 29일 여의도 하나대투증권에서 2014년 경영실적 설명회를 갖고 개별기준 매출액 16조329억원, 영업이익 1조4400억원, 당기순이익 75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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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위장 中企 아냐" 억울한 쌍용양회? 중기청 "법대로"
위장 중소기업을 통한 부당매출 취득 혐의를 받고 있는 쌍용양회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해당 사건의 발생은 조달청 등 정부기관의 행정미숙에 기인한 측면이 크며 자신들은 고의성이 없었다는 항변이다. 반면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법 적용에 예외는 없다며 원칙론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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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대우증권 연내매각 추진, '메머드급 IB' 출현하나
KDB대우증권 매각이 올해 안에 본격화된다. 정부의 대우증권 매각은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대우증권과 다른 증권사간 합병을 통해 메머드급 투자은행(IB)이 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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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중국인, 작년 국내서 카드로 6조원 긁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유커'로 불리는 '큰 손'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외국인 신용카드 사용액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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