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복합몰 사업 속도 낸다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5.01.26 12:28

26일 대전시청서 '사이언스 콤플렉스' 실시…5000여억원 투입 초대형 복합레저시설 건립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감도와 위치도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 선보이는 복합몰 사업이 속도를 낸다.

신세계그룹은 26일 대전시청에서 대전마케팅공사와 엑스포공원에 들어서는 '사이언스 콤플렉스' 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5000여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만7500㎡(1만4300여평), 연면적 29만㎡(8만8000평) 규모 복합몰을 건립할 계획이다. 개장 시점은 오는 2018년말.

이 복합몰에는 △과학도서관 △과거·미래체험관 △쇼핑시설 △호텔 △힐링센터 △복합상영관 △옥상테마공원 △키즈파크 △워터랜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대전시청과 가까운데다 고속철도(KTX), 고속도로 등을 통하면 서울·부산·세종시 등 주요 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나다. 신세계는 사이언스 콤플렉스 주변 한밭수목원, 대전시립미술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관광·레저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 사업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싣는다. 지역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현지 지역주민 채용 박람회 등을 통해 6000여명을 선발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를 향후 국내 관광객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중부권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과학과 엔터테인먼트, 쇼핑이 결합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공간이 완성되면 2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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