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완구 총리후보자 국정운영 중추 역할 기대해"

[the300] "행정경험과 국정운영 이해가 높은 분"

국무총리에 내정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회의실을 찾아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백재현 정책위의장과 대화나누며 밝게 웃고 있다. 2015.1.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은 이완구 원내대표가 신임 총리후보자로 내정된 것에 대해서 국정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23일 청와대의 인적개편안 발표에 대한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지사,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여 풍부한 행정경험과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력을 충실히 갖춘 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 원내대표로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야 협상을 원만하게 이끌어내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기여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 당정 간의 원만한 소통을 이끌어내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등 국정운영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특보단 선정에 대해서 "청와대의 대국민소통에 기여하고, 원활한 국정수행에 책임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