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김훈-김택훈, 연예인농구 첫 날 휘슬 분다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 2015.01.14 14:40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한기범. /사진=스타뉴스



'왕년의 농구 스타' 한기범, 김훈, 김택훈이 연예인 농구에서 심판을 본다.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오는 15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이날 총 3경기의 주심은 왕년의 농구스타 한기범, 김훈, 김택훈이 각각 맡게 됐다. 오후 2시 30분 시작하는 첫 경기 '진혼'과 '레인보우'의 주심은 한기범이 맡는다.

이어 개막식 후 5시부터 열리는 '예체능'과 '아띠'의 두 번째 경기 주심은 김훈, 오후 7시에 열리는 '더홀'과 'W.Press(우먼 프레스)'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택훈이 휘슬을 분다.

2m가 훌쩍 넘는 키의 한기범은 90년대 초 기아자동차 소속으로 허재, 강동희, 김유택 등과 함께 농구 대잔치 7회 우승을 이끌었다. 현재 한기범은 심장병 어린이를 후원하는 '한기범 희망나눔' 대표와 '한기범 농구교실'의 단장을 맡고 있다. 한기범은 개그맨 팀으로 구성된 연예인 농구단 '더홀'의 감독을 맡고 있기도 하다.


김훈은 연세대 재학 시절 서장훈, 우지원, 석주일, 문경은, 이상민 등과 함께 농구대잔치 93~94년 시즌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김훈도 당시 '꽃미남 스타' 우지원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코트를 호령했다.

김훈은 2007년 안양 KT&G(현 KGC인삼공사)에서 은퇴한 뒤 2009년부터 수원에서 '김훈농구교실'을 열고 유소년 지도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통체육문화센터에서 관내 유소년 농구 강좌를 개설 했다. 김훈은 이번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참가하는 '훕스타즈'의 감독을 맡고 있다.

김택훈은 우지원, 김훈의 연세대 2년 후배다. 2009년 삼성 전자랜드에서 은퇴한 김택훈은 동양인 최초 미국 명문 테네시 대학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현재 2년 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분당에 'SQ월드 김택훈 키 큰 농구교실'을 오픈해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현재 SBS Sports 농구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우지원도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심판진에 편성돼 있다. 15일 '예체능'-'아띠'전과 '더홀'-W.Press'전은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4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 티켓은 12일부터 서울 상암동 소재 한스타미디어 사무실과 용인시청 체육진흥과, 용인시 각 구청 자치행정과, 용인시 체육회, 농협은행 용인시 지부, 농협은행 용인시청 출장소, 농협은행 각 구청 출장소에서 1인당 2매씩 배부하고 있다.(문의 : 용인시 체육진흥과 031-32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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