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신년 기자회견…경제활성화·개혁 촉구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15.01.13 18:26

[the30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정국 구상을 밝힌다. 지난해 7월 대표 취임 이후 첫 신년 회견이다.

김무성 대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적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경제를 활성화하고 낡은 구조 개혁에 성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공무원연금, 공기업, 규제 개혁이라는 '3대 개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여권에 힘을 실어줄 것을 국민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올해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지 못하고 각종 구조 개혁 작업에도 실패한다면 '디플레이션' 위기로 일본과 같은 장기 불황 상태에 빠져 헤어날 수 없을 것이란 점도 회견 내용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추진 중인 정치권 특권 내려놓기와 일하는 국회 만들기, 정당 쇄신 등 정치 개혁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다짐을 밝힐 계획이다.

올해는 계파 간 반목을 자제하고 화합하자는 주문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개헌이나 당청 관계 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시국회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국회 상임위는 일제히 휴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3시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이명수·강석훈 새누리당 의원과 김성주·김용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언이 주최하는 '장기기증 활성화 : 왜 필요한가?' 토론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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